1. 대한항공 유상증자 결정
1-1. 대략 기존에 있는 주식량 만큼 조달예정 -> 주가가 희석될 우려..
여기서 잠시 권리락 계산 좀 해볼께요
현재 대한항공은 기존 주식수와 유증물량주식이 거의 똑같으니 계산을 쉽게하기 위해
주식수를 기존주식수 100, 유증물량 주식수를 100.
권리락전 종가는 32,000 발생가를 19,000원으로 가정하고 계산해보면
(100 X 32,000 + 100 X 19,000)
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 = 26,500 / 주당
100 + 100
한마디로 주당 5,500원정도의 주가희석이 예상되네요..
1-2. 조달한 3.3조원으로 빌린 돈도 갚고 아시아나 항공 매수에도 사용
- 오늘 변경공시가 있었네요
모집가액이 조정되었네요..
주가가 좀 올랐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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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유상증자와 관련된 용어들..
2-1. 확정예정일 : 신주 1주의 발행가격이 최종적으로 정해지는 날
2-2. 신주배정기준일 : 이 날에서 2 영업일 전일까지 주식을 보유하면..
신주를 받을수 있는 권리인
신주인수권 증서를 받게 되는데 이 증서가 있어서 청약하여 신주를 취득..
2-3.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 : 0.7922 이니깐요.
소수점이라 반내림되어 100주 기준으로 79주 받겠죠..
2-4. 구주주 청약 예정일 : 신주인수권증서를 매수하거나 구주주로써 신주인수권을 받은 사람이
돈 입금하는 날
2-5. 신주인수권 상장기간 : 1월 22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신주인수권증서를 받고
이것을 5영업일 동안 거래할수 있죠.
그럼 간단히 일자별로 단계를 요약해보면..
1단계 : 2020-11-16 : 대한항공 유상증자 결정
2단계 : 2021-01-22 : 유증참여희망자 이날까지 매수
유증참여 하기 싫은 사람 이날까지 매도
3단계 : 2021-01-25 : 권리락 발생일 -> 이날부터 매수하는 주식은 신주인수권 못 받음
2021-01-26 : 신주배정기준일
4단계 : 2021-02-16 ~ 2021-02-22 : 신주인수권증서 거래기간
1월 22일 기준 보유 주식수에 비례하여 1주당 0.79주의 신주인수권 받음
신주인수권은 대한항공 XXR 등으로 발행되고
유증에 참여하고 싶은 주식 수만큼 종료일까지 보유.
여기서 한가지..
* 신주인수권 매매는 원래 유상증자를 하는 기업을 위해 실권을 최소화할
목적으로 마련됐다.
증자 참여를 원하지 않는 주주는 신주인수권을 팔아 ‘권리락’으로 인한
주식 평가손실을 상쇄할 수 있다.
신주인수권의 가격은 해당 종목의 주가에서 신주 발행가격을 뺀 수치로
산정된다. 예를 들어 어떤 종목의 주가가 1만원이고 신주 발행가가
8000원이라면 신주인수권의 가격은 2000원이 된다.
5단계: 2021-02-26 : 발행가 확정일 : 신주 1주를 유증 받기 위해 얼마의 돈이 필요한지 확정
6단계: 2021-03-04 ~2021-03-05 : 주주청약일 : 신주인수권 보유수 X 확정가액 만큼 계좌에 입금
HTS로 하면 된다.
7단계 : 2021-03-24 : 신주 상장일 : 신주가 계좌에 들어오고 매매가능..
자 그럼 돈버는 방법..2020년을 분석해보면...
2020년 5월 13일 유증발표이후 가격이 하락 -> 분할매수
2020년 6월 5일 권리락까지 가격상승 -> 이때까지 보유하고 있다가 신주인수권 받고 매도함..
22,000 - 16,000 = 주당 6,000원 시세차익
그리고 여기서 신주인수권을 거래기간에 팔았다면 그때 주가가 대략 17,000이고 최종 발행가가 14,200원이므로
주당 2,800원 이득..
혹은 7월 29일까지 가지고 가서 20,000원대 팔면 주당 5,800원 이득..
본 포스팅은 제휴 마케팅의 일환으로 경제적 댓가를 받을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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